"정부가 주는 혜택 놓치지 않을거야"…웰로, 가입자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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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 제공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 누적 사용자 50만 명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웰로는 개인 프로필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정부 정책과 현금, 현물,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웰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9만6476개에 이른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육아가정,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대상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 정책은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많아 여러 부처의 정책을 일일이 찾아보고 신청하기란 쉽지 않다. 웰로는 이 같은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매일 중앙정부 46개 부처, 지자체 593개 기관,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웰로에서는 청소년, 구직자, 창업자, 육아가정, 근로자, 소상공인 등 입력된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정책을 추천해 준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신규 정책을 알려줘 평균 클릭률이 54.6% 정도에 이른다.
정부가 정책을 입안할 때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설문’도 가능하다. 웰로의 10만여 가입자 중에는 1만5917명의 구직자, 4838명의 1인가구, 7883명의 다자녀가정, 8524명의 한부모가정, 950명의 다문화가족 등 정책의 혜택이 필요한 유의미한 대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대학생 시절 서울시 꿈나무(아동급식) 카드 효율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정 무렵에 카드를 사용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안했던 것이 웰로를 창업하게 된 배경”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정책을 몰라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영역을 혁신해나가는 폴리시테크(Policy-Tech)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웰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9만6476개에 이른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육아가정,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대상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 정책은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많아 여러 부처의 정책을 일일이 찾아보고 신청하기란 쉽지 않다. 웰로는 이 같은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매일 중앙정부 46개 부처, 지자체 593개 기관,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웰로에서는 청소년, 구직자, 창업자, 육아가정, 근로자, 소상공인 등 입력된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정책을 추천해 준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신규 정책을 알려줘 평균 클릭률이 54.6% 정도에 이른다.
정부가 정책을 입안할 때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설문’도 가능하다. 웰로의 10만여 가입자 중에는 1만5917명의 구직자, 4838명의 1인가구, 7883명의 다자녀가정, 8524명의 한부모가정, 950명의 다문화가족 등 정책의 혜택이 필요한 유의미한 대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대학생 시절 서울시 꿈나무(아동급식) 카드 효율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정 무렵에 카드를 사용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안했던 것이 웰로를 창업하게 된 배경”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정책을 몰라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영역을 혁신해나가는 폴리시테크(Policy-Tech)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