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어닥스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은 정보 처리 및 보호, 전달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20여년간 해외자금도피 차단, 자금조달 방지, 테러조직 범죄수익 세탁, 국제금융범죄 등을 위한 AML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코어닥스 측은 "이번 협약으로 가상자산 거래 보안을 위한 인재 풀을 확대하고 시장 감시 체계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국대와의 지식 교류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시장 질서를 확립, 다른 거래소와의 차별화를 이뤄 한국을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코어닥스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 거래소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AML, FDS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가상자산 거래 환경 및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닥스, 동국대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 나선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