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대신 종이…마스크 포장재 바꾼 한솔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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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포장재로 기존 비닐 소재 대신 종이가 처음으로 채택됐다. 한솔제지는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KF94 컴포트 핏 마스크’에 자사의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마스크는 모든 원·부자재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필터를 사용했다. 기존 비닐 소재 포장재를 종이류인 프로테고가 대신하면서 플라스틱 지퍼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마스크 포장재로 종이류가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방역마스크는 입자 차단(KF)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에 그간 포장재로 플라스틱 필름 소재가 사용됐다”며 “프로테고의 고차단성을 토대로 KF 성능 유지가 가능한 제품을 두 회사가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이 마스크는 모든 원·부자재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필터를 사용했다. 기존 비닐 소재 포장재를 종이류인 프로테고가 대신하면서 플라스틱 지퍼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마스크 포장재로 종이류가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방역마스크는 입자 차단(KF)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에 그간 포장재로 플라스틱 필름 소재가 사용됐다”며 “프로테고의 고차단성을 토대로 KF 성능 유지가 가능한 제품을 두 회사가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