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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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와의 전쟁
미 Fed 다음달
기준금리 0.5%P
올릴 가능성 높아
캐나다·뉴질랜드
빅스텝 밟으며
공격적 금리 인상
미 Fed 다음달
기준금리 0.5%P
올릴 가능성 높아
캐나다·뉴질랜드
빅스텝 밟으며
공격적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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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Fed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9%로 보고 있다.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급등하며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000년대 들어 주요국에서는 자취를 감췄던 빅스텝이 여기저기서 부활하고 있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빅스텝을 밟았다. 같은 날 뉴질랜드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시장에서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모두 추가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