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불은 공장 건물 3동과 야적장을 태우고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직원 5명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길이 인근으로 번지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대원 110여명과 차량 4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공장 천막과 야적장에 쌓인 폐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면서 시커먼 연기가 수백m까지 치솟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