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연제경찰서는 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초등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상대로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교육청은 이달 초 교사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민원을 받고 학생 전수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A씨 발언이 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 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