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오프닝'으로 다음달부터 방송…시리즈 2편·단막극 8편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 새단장해 돌아온다
tvN은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가 '오프닝'(O'PENing)이라는 새 이름으로 안방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새 이름에는 CJ ENM의 신인작가 데뷔 지원 프로그램 '오펜'(O'PEN)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의미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뜻을 담았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오프닝'은 단막극만 방영하던 '드라마 스테이지'와 달리 시리즈물 2편과 단막극 8편을 방송한다.

이날 공개된 '오프닝' 라인업에 따르면, 배우 류현경, 박효주, 서영희, 이학주, 이홍내, 한선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프닝'의 포문을 열 작품은 '오피스에서 뭐하쉐어?'(오피스에서 뭐하Share?)로, 공유오피스에서 전 연인과 하룻밤 상대를 동시에 만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달 2일과 3일 방송된다.

회당 30분 길이로 제작된 숏폼 4부작 'XX+XY'는 여성과 남성의 성별을 모두 가지고 태어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 한 고등학생이 겪는 이야기로 안현호, 최우성, 김지인 등이 출연한다.

내달 9일과 10일 방송된다.

6월에는 김남희·박소진 주연의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등 단막극 8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