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되나…조국 "살권수 운운하더니" 진중권 "조국 시즌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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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조국에 적용한 잣대 한동훈·정호영에게도"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측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며 공세에 나셨다.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윤 당선인이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나 40년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무딘 칼날을 들이댄다면 '내로남불'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정호영 후보자의 입시비리 의혹과 한동훈 후보자의 검언유착 의혹을 조 전 장관을 수사하던 수준으로 수사하는지, 측근이라 감싸고 덮어버리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 전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자신이나 측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서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40년 친구라고 눈 감고 귀 막아 덮을 게 아니다"며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하는데 문제 많은 '친구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살권수(살아있는 권련 수사)'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의 집, 연구실, 경북대 병원을 즉각 압수수색 하지 않는가"라며 "인사권을 쥔 한 후보자의 눈치를 보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딸 입시비리 의혹 등에 날을 세웠듯 이제는 한 후보자나 정 후보자가 민주당으로부터 고강도의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전재수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한 후보자를 겨냥해 "세상만사 준 대로 다 받게 된다"며 "자기한테는 안 돌아올 줄 알지만, 세상은 준 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비판해 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조국 시즌2 국힘편"이라고 쓰기도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자 아들 관련 특혜 의혹이 하루가 멀다고 드러나고 있다"며 "정 후보자 등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윤 당선인이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나 40년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무딘 칼날을 들이댄다면 '내로남불'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정호영 후보자의 입시비리 의혹과 한동훈 후보자의 검언유착 의혹을 조 전 장관을 수사하던 수준으로 수사하는지, 측근이라 감싸고 덮어버리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 전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자신이나 측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서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40년 친구라고 눈 감고 귀 막아 덮을 게 아니다"며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하는데 문제 많은 '친구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살권수(살아있는 권련 수사)'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의 집, 연구실, 경북대 병원을 즉각 압수수색 하지 않는가"라며 "인사권을 쥔 한 후보자의 눈치를 보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딸 입시비리 의혹 등에 날을 세웠듯 이제는 한 후보자나 정 후보자가 민주당으로부터 고강도의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전재수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한 후보자를 겨냥해 "세상만사 준 대로 다 받게 된다"며 "자기한테는 안 돌아올 줄 알지만, 세상은 준 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비판해 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조국 시즌2 국힘편"이라고 쓰기도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 브리핑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자 아들 관련 특혜 의혹이 하루가 멀다고 드러나고 있다"며 "정 후보자 등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