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아파트 VS 단독, 日 국민이 선호하는 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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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한국에 비해 단독주택이 많은 일본인들의 주택 구입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보험회사에서 주택을 구입한 500명을 대상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단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주택구입자의 73%가 단독주택을 구입했고 27%가 아파트를 선택했다.
단독주택의 장점은 층간 소음 등 이웃과의 트러블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며 이어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집을 설계할 수 있으며 '토지'의 자산 가치가 남는 것을 꼽았다.
또 도심 외각의 경우 정원을 만들 수도 있고 전용 주차장과 대부분 2층 구조로 방 수가 많아 가족 간의 프라이 버시가 유지되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수납 장소가 많으며 마당에 창고를 만들어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생활이 가능하며 지진 등의 재해때 즉시 탈출이 가능한 점도 꼽았다.
단점으로는 방범 문제와 건물 유지비, 정원 관리와 일단 구입하면 고정자산으로 이사가 힘들다는 것을 꼽았다. 일본은 단독주택도 마치 자동차처럼 신축 이외에는 중고 취급을 받아 매매도 원활하지 않고 자산 가치가 떨어진다.
아파트 선택의 장점은 높은 보안성이 최대 이유로 뽑혔으며 자산으로서의 높은 유용성과 2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이 없어 고령이 돼도 살기 편하며 쓰레기 등을 관리 회사에서 해결해 주는 것 등이다.
일본에서는 단독주택의 경우 당번으로 마을 쓰레기 관리 등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밖에 단독주택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태풍과 수해 피해 등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점을 들었다.
반면 아파트의 단점은 이웃과의 층간 소음을 비롯한 생활 소음과 매월 부과되는 주차요금과 관리비, 좁은 적재공간과 방 수가 적은 것 등이다. 주차비의 경우 역 근처는 대당 월 30만원이며 바이크는 5만원 정도다. 한편 일본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념은 투자 목적보다 거주 목적이며 이사를 할 경우 보증금과 수수료를 포함에 높은 비용이 발생해 쉽게 이사할 수 없는 환경이며 아파트나 단독 주택 모두 중고는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그야말로 움직일 수 없는 재산 '부동산'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일본 보험회사에서 주택을 구입한 500명을 대상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단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주택구입자의 73%가 단독주택을 구입했고 27%가 아파트를 선택했다.
단독주택의 장점은 층간 소음 등 이웃과의 트러블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며 이어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집을 설계할 수 있으며 '토지'의 자산 가치가 남는 것을 꼽았다.
또 도심 외각의 경우 정원을 만들 수도 있고 전용 주차장과 대부분 2층 구조로 방 수가 많아 가족 간의 프라이 버시가 유지되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수납 장소가 많으며 마당에 창고를 만들어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생활이 가능하며 지진 등의 재해때 즉시 탈출이 가능한 점도 꼽았다.
단점으로는 방범 문제와 건물 유지비, 정원 관리와 일단 구입하면 고정자산으로 이사가 힘들다는 것을 꼽았다. 일본은 단독주택도 마치 자동차처럼 신축 이외에는 중고 취급을 받아 매매도 원활하지 않고 자산 가치가 떨어진다.
아파트 선택의 장점은 높은 보안성이 최대 이유로 뽑혔으며 자산으로서의 높은 유용성과 2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이 없어 고령이 돼도 살기 편하며 쓰레기 등을 관리 회사에서 해결해 주는 것 등이다.
일본에서는 단독주택의 경우 당번으로 마을 쓰레기 관리 등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밖에 단독주택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태풍과 수해 피해 등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점을 들었다.
반면 아파트의 단점은 이웃과의 층간 소음을 비롯한 생활 소음과 매월 부과되는 주차요금과 관리비, 좁은 적재공간과 방 수가 적은 것 등이다. 주차비의 경우 역 근처는 대당 월 30만원이며 바이크는 5만원 정도다. 한편 일본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념은 투자 목적보다 거주 목적이며 이사를 할 경우 보증금과 수수료를 포함에 높은 비용이 발생해 쉽게 이사할 수 없는 환경이며 아파트나 단독 주택 모두 중고는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그야말로 움직일 수 없는 재산 '부동산'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