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제해 줬어요"…김준호♥김지민 열애는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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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준호♥김지민 열애의 전말이 공개됐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 연결한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22.1%까지 치솟았다.
김준호는 대학교에 합격한 조카를 축하하기 위해 큰형과 여동생까지 삼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가 꿈이라는 조카에게 김준호는 술자리에서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법이라며 맥주병 뚜껑 따기, 계란주 제조법 등을 전수했다. 여기에 “앞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힘들 땐 술이 정답”이라는 등 시종일관 ‘철없는 삼촌’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 집에 방문한 지상렬과 김종국은 종민이 전날 지하주차장에서 넘어져 팔에 깁스를 한 모습에 온갖 집안일을 도와주었다. 특히, 김종국은 종민의 머리감기부터 빨래 널기, 반찬 놔주기, 설거지까지 계속 투덜거리면서도 그의 손발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종국이 종민을 도와주기 위해 하룻밤 자고 가겠다고 하자, 종민은 만우절을 맞아 거짓 깁스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종국은 어이없어 하며 “너 붕대 그냥 감고 있어, 어차피 부러질 거니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20%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준호, 김지민이었다. 김종국 가정 방문차 모인 탁재훈, 이상민 앞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말에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모두 “만우절은 어제야” "그런 농담은 왜 하는 거야? 재밌으려고?" “박군이 부러워서 상상 연애 하는 거야?”라는 등 전혀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 상대가 ‘김지민’이라고 하자 탁재훈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소릴 다 듣는다"며 “네가 왜 연예인이랑 사귀냐”고 타박을 주기까지 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를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도저히 믿기질 않자 지민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김종국과 이상민이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받질 않자 준호는 박나래가 둘 사이를 알고 있다며 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 전화에 나래는 장난인 줄 알고 “둘이 안 사귄다”고 말하고 끊었으나 이내 다시 전화를 걸어온 나래는 "저는 준호 선배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는 걸 봤고, 그의 진실된 눈물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건 구걸 아니야? 왜 울어?”라고 하자 김준호는 “사귀어주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잠시 후, 준호는 좋아하고 사랑해서 ‘조랑이’라고 휴대폰에 저장해 놓았다는 연인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상민이 “사실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둘 다 외로웠나 보다”며 “축하해주세요. 내가 구제해 줬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 연결한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22.1%까지 치솟았다.
김준호는 대학교에 합격한 조카를 축하하기 위해 큰형과 여동생까지 삼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가 꿈이라는 조카에게 김준호는 술자리에서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법이라며 맥주병 뚜껑 따기, 계란주 제조법 등을 전수했다. 여기에 “앞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힘들 땐 술이 정답”이라는 등 시종일관 ‘철없는 삼촌’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 집에 방문한 지상렬과 김종국은 종민이 전날 지하주차장에서 넘어져 팔에 깁스를 한 모습에 온갖 집안일을 도와주었다. 특히, 김종국은 종민의 머리감기부터 빨래 널기, 반찬 놔주기, 설거지까지 계속 투덜거리면서도 그의 손발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종국이 종민을 도와주기 위해 하룻밤 자고 가겠다고 하자, 종민은 만우절을 맞아 거짓 깁스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종국은 어이없어 하며 “너 붕대 그냥 감고 있어, 어차피 부러질 거니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20%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준호, 김지민이었다. 김종국 가정 방문차 모인 탁재훈, 이상민 앞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말에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모두 “만우절은 어제야” "그런 농담은 왜 하는 거야? 재밌으려고?" “박군이 부러워서 상상 연애 하는 거야?”라는 등 전혀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 상대가 ‘김지민’이라고 하자 탁재훈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소릴 다 듣는다"며 “네가 왜 연예인이랑 사귀냐”고 타박을 주기까지 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를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도저히 믿기질 않자 지민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김종국과 이상민이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받질 않자 준호는 박나래가 둘 사이를 알고 있다며 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 전화에 나래는 장난인 줄 알고 “둘이 안 사귄다”고 말하고 끊었으나 이내 다시 전화를 걸어온 나래는 "저는 준호 선배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는 걸 봤고, 그의 진실된 눈물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건 구걸 아니야? 왜 울어?”라고 하자 김준호는 “사귀어주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잠시 후, 준호는 좋아하고 사랑해서 ‘조랑이’라고 휴대폰에 저장해 놓았다는 연인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상민이 “사실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둘 다 외로웠나 보다”며 “축하해주세요. 내가 구제해 줬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