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칫솔과 리페어&프로텍트 칫솔.
왼쪽부터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칫솔과 리페어&프로텍트 칫솔.
GSK컨슈머헬스케어는 기능성 칫솔 2종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센소다인 브랜드를 보유한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 포장재의 10% 사용 감축(2020년 대비)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3분의 1 감축 및 전(全) 제품에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변경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센소다인 치약은 20개국에서 4000만개 가량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적용했다. 2025년까지 10억개 튜브 용기를 바꾼다는 목표다.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센소다인의 기능성 칫솔 2종은 민감성 치아와 잇몸을 위한 센소다인의 새로운 기술인 '듀오 플렉스 넥'을 적용했다. 닿기 어려운 곳까지 세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작은 칫솔 머리와 유연하게 움직이는 긴 칫솔목이 특징이다.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칫솔'은 일반 일자형 칫솔과 비교 실험 결과, 48% 더 효과적인 세정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새로운 회사명을 '헤일리온(Haleon)'으로 발표했다. 올해 중반 GSK로부터 분사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