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대학 등록금 지원 연간 최대 300만원으로 늘려
서울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사업의 지원 금액과 범위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연간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학기당 최대 150만원)으로 늘리고, 처음으로 정규 교육과정 학생뿐 아니라 초과 학기 과정 학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신청 자격 요건은 ▲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 비서울 대학에 재학 중인 서울시민 또는 그 가족 ▲ 올해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 원 이상 ▲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올해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등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 실제 납입금액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는 없다.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