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말까지 1년 동안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원리금 보장 상품과 비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4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 비조장상품의 수익률은 1.99%다.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 평균 수익률은 –0.06%였다.

원리금보장상품도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상품 제공을 확대하고 RP 및 현금성 보유자산의 만기고객 관리를 통해 금리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TDF 중심의 퇴직연금 전용 상품만을 추천하는 일률적인 프로세스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 중심의 상품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변동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 전략부서와 협업체계를 통해 투자펀드, ETF, 리츠 상품 등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 IRP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바일 카드뉴스를 발송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투자정보를 접하고 리밸런싱(상품교체) 등의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관점에서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수익률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