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과 우크라 갔던 '가짜사나이' 로건 "사회에 큰 물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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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로 출국했다 지난달 16일 귀국
여권법 위반 혐의로 檢 송치
"혐의 모두 인정, 반성 중"
여권법 위반 혐의로 檢 송치
"혐의 모두 인정, 반성 중"

로건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의 행동으로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알려진 사람임에도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았고, 특히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현재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고 반성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게 주시는 모든 조언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내렸다.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나라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남은 이근은 현재 국제의용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