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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 '새벽배송 대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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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새벽배송 대행업을 올해 세 배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컬리가 보유한 ‘풀콜드체인(보관 및 차량 배송을 포함한 냉장·냉동 유통)’ 시설을 활용해 제3자 물류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다.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적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김슬아 컬리 대표의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류 사업 확장을 위해 컬리는 우선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넥스트마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40여 곳인 3자 배송 고객사를 연내에 120여 곳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가 3자 배송 등 B2B(기업 간 거래)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 이유는 자체 새벽배송만으론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컬리는 지난해 217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1163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87.2% 급증했다. 운반비(지급수수료 포함)는 1089억원으로 전년(585억원) 대비 86.2% 불어났다.

    하지만 컬리의 구상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새벽배송 대행을 표방한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아서다. 현대자동차, GS리테일, 네이버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메쉬코리아가 이 분야 최고 강자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삼성증권 등과 공동으로 7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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