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복합 교육 확대…산학연계 전공 확 늘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重과 '스마트오션' 과정 신설
서울대가 산학협업 교육 등 융복합 교육 확대를 위해 연합·연계전공을 늘린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대는 2학기에 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석·박사 융합전공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신설한다. 조선해양공학·컴퓨터공학·전기정보학·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수진 5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조선해양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생들이 현대중공업그룹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산학협력·기술포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 선발 인원은 석·박사과정 재학생 80명이다.
전체 융합전공, 협동과정, 연합·연계전공 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별도로 만든다. 서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융복합 전공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각 학과가 모여 새로운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기 위한 제안서를 내면 논의 후 추가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학기부터 복수·부전공 선발 인원도 기존 3학년 정원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평가 방식의 경우 기존 누적 평점 위주 선발에서 앞으로는 자기소개서·선이수 과목 평가 등 정성적 요소를 반영하는 식으로 바꾼다.
학년별로 달랐던 전과 지원 자격도 내년 1학기부터는 4개 학기 이상을 등록하고 65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으로 일원화된다. 개정 전 학칙에 따르면 3학년은 4개 또는 5개 학기를 등록하고 65학점 이상 98학점 미만을 취득해야 전과가 가능하다. 4학년의 전과 조건은 등록 학기 6개 이상, 취득 학점 98점 이상 130학점 미만이다.
교육 개혁을 위한 세부 과제로 자유전공학부의 정원을 최대 30%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서울대는 2학기에 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석·박사 융합전공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신설한다. 조선해양공학·컴퓨터공학·전기정보학·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수진 5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조선해양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생들이 현대중공업그룹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산학협력·기술포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 선발 인원은 석·박사과정 재학생 80명이다.
전체 융합전공, 협동과정, 연합·연계전공 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별도로 만든다. 서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융복합 전공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각 학과가 모여 새로운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기 위한 제안서를 내면 논의 후 추가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학기부터 복수·부전공 선발 인원도 기존 3학년 정원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평가 방식의 경우 기존 누적 평점 위주 선발에서 앞으로는 자기소개서·선이수 과목 평가 등 정성적 요소를 반영하는 식으로 바꾼다.
학년별로 달랐던 전과 지원 자격도 내년 1학기부터는 4개 학기 이상을 등록하고 65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으로 일원화된다. 개정 전 학칙에 따르면 3학년은 4개 또는 5개 학기를 등록하고 65학점 이상 98학점 미만을 취득해야 전과가 가능하다. 4학년의 전과 조건은 등록 학기 6개 이상, 취득 학점 98점 이상 130학점 미만이다.
교육 개혁을 위한 세부 과제로 자유전공학부의 정원을 최대 30%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