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주시 속 하락…찰스슈왑 9%↓·비트코인 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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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S&P500 기업 1분기 수익 5% 상승할 것으로 추정
중국 상승·베트남 하락
중국 상승·베트남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4포인트(0.11%) 하락한 3만4411.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밀린 4391.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2포인트(0.14%) 내린 1만333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0.8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0.75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주가는 3.41% 뛰었다.
JP모건체이스(1.90%), 웰스파고(1.77%), 골드만삭스(2.56%) 등 주요 금융주 역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미국 금융기관 찰스 슈왑은 1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모두 기대치를 하회, 주가는 9.44% 급락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와 테슬라, 스냅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 지난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실적발표를 마친 기업은 전체의 7.5%로, 이 중 81.5%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양호한 실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1분기 수익이 5.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외에도 IBM, 존슨앤존슨, 넷플릭스, 테슬라,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특히 테슬라, 넷플릭스 같은 빅테크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징주]
■ 기술주
메타(0.28%), 애플(-0.13%), 마이크로소프트(0.25%)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브 미 텐더' 트윗으로 주식 공개매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7.48%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1.96% 가까이 뛰며 1000슬라로 복귀했다.
■ 시리우스 XM
모건 스탠리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 감소로 세계 최대 위성라디오 업체 시리우스XM의 성장둔화위험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시리우스의 주가는 3.10% 떨어졌다.
■ 뱅크 오브 뉴욕 멜론
뱅크오브뉴욕멜론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6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5센트를 소폭 웃돌았으나 영업수익이 예상에 소폭 못 미치면서 주가는 2.28% 떨어졌다.
■ 웬디스
BMO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이 웬디스의 시장수익률을 상회(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주가는 2.11%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이해 일제히 휴장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8일 상승 마감했다.
A주 3대 주가지수는 하락 개장 뒤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낙폭을 좁혔고 창업판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
오후장에서 주가지수는 양분화가 두드러졌는데 상하이종합지수는 저점에서 혼조세를 이어갔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상승했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농업, 자동차부품, 돼지고기 섹터가 상승했고 부동산, 석탄, 증권섹터는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3195.52P, 선전성분지수는 0.37% 11691.47P, 창업판지수는 1.11% 상승한 2487.77P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5.96p, 1.78% 하락한 1,432.60p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25.49p(1.71%) 급락한 1,468.25p로 마감했고 9개 종목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3.60p 하락한 403.12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2.15p 떨어진 110.21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26조5천억동(미화 약 11억4천만달러)로 전날에 비해 20% 가량 늘었다.
산업별로는 은행업 -3.02%, 증권업 -6.33%, 보험업 0.35%, 건설·부동산업 -1.69%, 정보통신(ICT)업 0.51%, 도매업 -1.99%, 소매업 0.00%, 기계류 -2.64%, 물류업 -0.78%, 보건·의료업 -0.67%, F&B업 0.06%, 채굴·석유업 -3.4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26달러(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25일 이후 최고치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50달러(0.6%) 오른 온스당 1986.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4포인트(0.11%) 하락한 3만4411.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밀린 4391.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2포인트(0.14%) 내린 1만333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0.8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0.75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주가는 3.41% 뛰었다.
JP모건체이스(1.90%), 웰스파고(1.77%), 골드만삭스(2.56%) 등 주요 금융주 역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미국 금융기관 찰스 슈왑은 1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모두 기대치를 하회, 주가는 9.44% 급락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와 테슬라, 스냅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 지난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실적발표를 마친 기업은 전체의 7.5%로, 이 중 81.5%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양호한 실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1분기 수익이 5.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외에도 IBM, 존슨앤존슨, 넷플릭스, 테슬라,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특히 테슬라, 넷플릭스 같은 빅테크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징주]
■ 기술주
메타(0.28%), 애플(-0.13%), 마이크로소프트(0.25%)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브 미 텐더' 트윗으로 주식 공개매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7.48%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1.96% 가까이 뛰며 1000슬라로 복귀했다.
■ 시리우스 XM
모건 스탠리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 감소로 세계 최대 위성라디오 업체 시리우스XM의 성장둔화위험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시리우스의 주가는 3.10% 떨어졌다.
■ 뱅크 오브 뉴욕 멜론
뱅크오브뉴욕멜론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6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5센트를 소폭 웃돌았으나 영업수익이 예상에 소폭 못 미치면서 주가는 2.28% 떨어졌다.
■ 웬디스
BMO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이 웬디스의 시장수익률을 상회(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주가는 2.11%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이해 일제히 휴장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8일 상승 마감했다.
A주 3대 주가지수는 하락 개장 뒤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낙폭을 좁혔고 창업판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
오후장에서 주가지수는 양분화가 두드러졌는데 상하이종합지수는 저점에서 혼조세를 이어갔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상승했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농업, 자동차부품, 돼지고기 섹터가 상승했고 부동산, 석탄, 증권섹터는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3195.52P, 선전성분지수는 0.37% 11691.47P, 창업판지수는 1.11% 상승한 2487.77P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5.96p, 1.78% 하락한 1,432.60p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25.49p(1.71%) 급락한 1,468.25p로 마감했고 9개 종목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3.60p 하락한 403.12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2.15p 떨어진 110.21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26조5천억동(미화 약 11억4천만달러)로 전날에 비해 20% 가량 늘었다.
산업별로는 은행업 -3.02%, 증권업 -6.33%, 보험업 0.35%, 건설·부동산업 -1.69%, 정보통신(ICT)업 0.51%, 도매업 -1.99%, 소매업 0.00%, 기계류 -2.64%, 물류업 -0.78%, 보건·의료업 -0.67%, F&B업 0.06%, 채굴·석유업 -3.4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26달러(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25일 이후 최고치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50달러(0.6%) 오른 온스당 1986.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