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올해도 고성장세 이어질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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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분석
상상인증권은 19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수익성 높은 의료기기 주력 제품의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높였다.
파마리서치의 의료기기 매출 비중은 전체의 49.4%다. 의료기기 매출에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필러인 ‘리쥬란’과 관절염 주사인 ‘콘쥬란’의 비중은 각각 53%와 40%다.
지난해 파마리서치 매출은 전년 대비 41.7% 늘어난 1541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762억원으로 52.4% 증가했다.
콘쥬란과 리쥬란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의료기기 매출은 작년보다 23.8% 늘어난 9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리쥬란은 지난해 4분기 리도카인을 추가한 신제품 ‘리쥬란 HB plus'를 출시했다. 아직 매출은 높지 않지만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점점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콘쥬란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10% 내외인 만큼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유통 방식을 다변화하며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란 관측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5월부터 SK케미칼과 콘쥬란을 공동 판매하기 시작헀다. 대원제약과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매출도 더해질 것으로 봤다.
폴리데옥시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RDN) 화장품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화장품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올해도 10%대 중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들은 연어의 정소를 원료로 쓰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도 원가 상승 요인이 적고 파마리서치가 PN 및 PDRN에 대한 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4.1%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3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했다.
지난 11월에는 의료·미용 기기 기업인 메디코슨을 인수했다. 온열기치료제 저주파치료제 리프팅기기 등의 신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기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인 만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630억원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세에 주목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지금은 금리상승기로 투자심리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파마리서치의 의료기기 매출 비중은 전체의 49.4%다. 의료기기 매출에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필러인 ‘리쥬란’과 관절염 주사인 ‘콘쥬란’의 비중은 각각 53%와 40%다.
지난해 파마리서치 매출은 전년 대비 41.7% 늘어난 1541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762억원으로 52.4% 증가했다.
콘쥬란과 리쥬란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의료기기 매출은 작년보다 23.8% 늘어난 9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리쥬란은 지난해 4분기 리도카인을 추가한 신제품 ‘리쥬란 HB plus'를 출시했다. 아직 매출은 높지 않지만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점점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콘쥬란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10% 내외인 만큼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유통 방식을 다변화하며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란 관측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5월부터 SK케미칼과 콘쥬란을 공동 판매하기 시작헀다. 대원제약과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매출도 더해질 것으로 봤다.
폴리데옥시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RDN) 화장품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화장품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올해도 10%대 중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들은 연어의 정소를 원료로 쓰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도 원가 상승 요인이 적고 파마리서치가 PN 및 PDRN에 대한 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4.1%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3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했다.
지난 11월에는 의료·미용 기기 기업인 메디코슨을 인수했다. 온열기치료제 저주파치료제 리프팅기기 등의 신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기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인 만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630억원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세에 주목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지금은 금리상승기로 투자심리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