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분말 신기술 개발…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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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금속분말 국가연구협의체
금속분말 국가연구협의체
![유지훈 본부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A.29671041.1.jpg)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분말 국가연구협의체를 설립해 금속분말 소부장 관련 원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다. 기술지원 총괄은 재료연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원천기술, 실용화 기술 지원팀 등 5개 팀으로 체계적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기술 50건 이상, 연구 장비 100가지 이상을 보유하면서 소부장 핵심 품목 및 금속분말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금속분말 신기술 개발…강소기업 육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A.29673808.1.jpg)
이를 통해 고순도 니켈, 텅스텐 분말, 자성소재, 분말 금속 연료 등 관련 품목의 일본 의존도를 약 60%에서 40% 이하로 낮췄다. 10년 이내에 해외 의존도 제로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요 부품 소재를 해외에 의존하는 휴대폰과 가전, 반도체,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긴급 후방 지원으로 무역역조 흐름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나아가 금속분말 야금 기술과 다른 분야 융합을 통한 미래 시장 선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유지훈 본부장은 “금속분말 분야 소부장 관련 기술 지원으로 강소기업 육성 및 신산업 창출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세계 40조원 규모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권역별 지원 거점을 확보해 금속분말 유관기업의 기술 자립과 기술 선도를 지원해 국내외에서 미래 분말 및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