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술거래·투자…창업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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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론칭
5000개 스타트업 정보 담아
5000개 스타트업 정보 담아
서울산업진흥원은 온라인 창업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5000여 개 스타트업의 기초 데이터, 183개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AC), 다수의 민간과 공공 창업지원 기관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위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플러스는 1개의 메인 플랫폼과 여러 서브 포털로 구성된다. 기업과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은 자유롭게 자신의 서브 포털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각자 만드는 포털 내 정보는 실시간으로 메인 플랫폼에 모여 전체로 공유된다. 창업 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 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에 관한 정보를 한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잇는 다리 역할도 한다. ‘투자사 찾기’ 기능으로 IR(기업홍보) 자료를 원하는 투자사에 전달할 수 있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사는 ‘기업 추천’ 기능으로 원하는 성장 단계의 기술 분야별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조건을 입력하면 플랫폼에 저장된 5000여 개 기업 데이터 중 적절한 곳을 추천한다. ‘테크 트레이드 온’은 기술 거래를 지원하는 기능이다. 서울창업성장센터와 함께 대학과 연구원 등이 보유한 국내외 특허기술 1500여 건을 등록시켜 완성했다. 57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는 스타트업의 요구에 따라 적정 특허 기술을 탐색하고, 기술 거래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다음 달부터 다른 포털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포털, 무역협회의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가 대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사와 기업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원사업과 기술의 자동 추천과 매칭 기능도 강화한다.
성동호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 지원시설 운영자 등이 빠르게 창업 정보를 생산하고 축적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해외 도시와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기술 이전 기능을 통해 기업 가치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스타트업플러스는 1개의 메인 플랫폼과 여러 서브 포털로 구성된다. 기업과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은 자유롭게 자신의 서브 포털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각자 만드는 포털 내 정보는 실시간으로 메인 플랫폼에 모여 전체로 공유된다. 창업 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 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에 관한 정보를 한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잇는 다리 역할도 한다. ‘투자사 찾기’ 기능으로 IR(기업홍보) 자료를 원하는 투자사에 전달할 수 있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사는 ‘기업 추천’ 기능으로 원하는 성장 단계의 기술 분야별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조건을 입력하면 플랫폼에 저장된 5000여 개 기업 데이터 중 적절한 곳을 추천한다. ‘테크 트레이드 온’은 기술 거래를 지원하는 기능이다. 서울창업성장센터와 함께 대학과 연구원 등이 보유한 국내외 특허기술 1500여 건을 등록시켜 완성했다. 57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는 스타트업의 요구에 따라 적정 특허 기술을 탐색하고, 기술 거래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다음 달부터 다른 포털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포털, 무역협회의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가 대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사와 기업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원사업과 기술의 자동 추천과 매칭 기능도 강화한다.
성동호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 지원시설 운영자 등이 빠르게 창업 정보를 생산하고 축적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해외 도시와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기술 이전 기능을 통해 기업 가치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