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KOTRA와 공동 통상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사업을 KOTRA와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정부 사업인 ‘지방 파워 육성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 KOTRA, 쇼피 간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쇼피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는 글로벌 1위 플랫폼이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 100개를 선정해 쇼피 입점 교육과 컨설팅, 물류비 지원, 개별 홍보마케팅, 대형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