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이경락 "삼성전자 매수해야 할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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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제쯤 상승할까?
한국경제TV 대표 주식전문가 이경락의 종목 심층분석
한국경제TV 대표 주식전문가 이경락의 종목 심층분석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 주가는 4월 18일 종가 기준 6만 6,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한국경제TV 와우넷 회원 수 1위 이경락 주식전문가에게 삼성전자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는?
3월 31일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우려감'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PC 수요 둔화에 대한 발표와 TSMC 회장이 중국 경기침체 관련한 경고와 더불어 PC, 스마트폰, TV의 수요가 줄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가, 소비재 등 물가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IT 수요 둔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에 대한 우려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요?
앞서 언급한 주가 하락의 이유가 해소되는 것이 관건입니다. 악재는 충분히 해소 가능성이 있고 현재 주가에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중국에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진행되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될 수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협상이 가까워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멀티플의 확대'가 중요합니다. 결국 삼성전자가 과연 '성장성이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TSMC는 4나노 공정의 안정화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으로 뛰어들었죠.
현재 TSMC에서도 3나노에서 만족스러운 수율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만약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한다면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Q. 이밖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을까요?
리오프닝 시대가 다가오면서 다시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변화함에 따라 IT산업 수급 변화와 모바일 사업에서 GOS문제를 삼성전자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유튜브 〈이경락 '24시 투자클럽'〉에서 확인하세요
조홍희기자 hhcho@wowtv.co.kr
이에 한국경제TV 와우넷 회원 수 1위 이경락 주식전문가에게 삼성전자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는?
3월 31일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우려감'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PC 수요 둔화에 대한 발표와 TSMC 회장이 중국 경기침체 관련한 경고와 더불어 PC, 스마트폰, TV의 수요가 줄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가, 소비재 등 물가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IT 수요 둔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에 대한 우려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요?
앞서 언급한 주가 하락의 이유가 해소되는 것이 관건입니다. 악재는 충분히 해소 가능성이 있고 현재 주가에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중국에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진행되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될 수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협상이 가까워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멀티플의 확대'가 중요합니다. 결국 삼성전자가 과연 '성장성이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TSMC는 4나노 공정의 안정화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으로 뛰어들었죠.
현재 TSMC에서도 3나노에서 만족스러운 수율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만약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한다면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Q. 이밖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을까요?
리오프닝 시대가 다가오면서 다시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변화함에 따라 IT산업 수급 변화와 모바일 사업에서 GOS문제를 삼성전자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유튜브 〈이경락 '24시 투자클럽'〉에서 확인하세요
조홍희기자 hh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