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조국 생일 전날·크리스마스 이브에…" 노재승 "입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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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정경심 구속하다니"
노재승 "듣고보니 정말 너무하다" 비아냥
"기념일 형집행, 구속 등 하지 않게 입법하라"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ZA.29564402.1.jpg)
노 전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까지 갖추신 우리 최 의원 나리께서 스윗한 법의식을 바탕으로 격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이 아무리 입시 비리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어떻게 아버지의 생일 전날 (조민의) 학교 입학을 취소할 수 있느냐, 그리고 어떻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범죄자(정경심)를 구속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면서 "듣고 보니 정말 너무하다"고 맞장구쳤다.
![노재승 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ZN.28288624.1.jpg)
범죄자를 처벌하는데 기념일을 감안할 수 없으며 사적인 감정으로 법 집행을 하는 것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최강욱 "조국 생일 전날·크리스마스 이브에…" 노재승 "입법하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01.29695085.1.jpg)
최 의원 항소심 선고는 내달 20일 예정돼 있다. 1심 판결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최 의원은 ‘인턴확인서 발급’ 관련 허위 공표 혐의와 ‘검언유착 의혹’ 관련 명예 훼손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