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은 충남 청양공장에 WMS를 설치하고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다고 20일 발표했다. WMS는 입·출고 및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창고 적재 위치 관리, 생산 및 입고 이력 확인, 품질저하 요소 제거 등이 가능하다. 이번 WMS 도입으로 △원활한 재고관리 △IT 환경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정보관리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인수 청양공장 자재물류팀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산성은 높이고 제품 품질은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1월 애경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합병해 출범했다. 화학사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집중시켜 애경케미칼을 ‘글로벌 리딩 케미칼 컴퍼니’로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2030년까지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