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말다툼 끝에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은 구미시 공단동에서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4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담배를 피우기에 내가 표정을 찡그렸더니 말다툼 끝에 갑자기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 폭행으로 B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안면 부위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고,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기 안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열린 맨홀 뚜껑을 밟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이 다쳤다.29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맨홀 뚜껑을 밟은 뒤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남성과 동승자인 40대 2명 등 3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이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조사한 결과, A씨 차량이 밟고 지나간 맨홀의 뚜껑이 일부 열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가 있기 전 이날 해당 맨홀 내부에서는 안산시가 발주한 케이블 점검 작업이 이뤄졌고, 사고 당시 점검 작업은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점검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살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충북 옥천 한 야산의 묘 11기에 누군가 소금을 대량으로 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묘에 소금이 뿌려져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경찰이 확인했을 때 일대 야산에 위치한 묘 11기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고, 특히 머리 쪽이 안치된 지점을 집중적으로 겨냥해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피해를 본 11기의 묘 중 연고가 확인된 5기는 서둘러 소금을 치웠지만, 후손을 모르는 나머지 6기는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해 소금이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지난 10일 낮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렌터카에서 소금 포대를 꺼내는 장면을 포착해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경찰은 미신적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렌터카 업체를 통해 이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