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SSG페이를 활용한 간편결제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자체 앱 바코드로 결제와 쿠폰 적용 등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자체 앱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이마트페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서비스 공식 시작에 앞서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진 프로모션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페이는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를 활용한 서비스다. 신규 서비스 시작 후에는 고객이 이마트 앱에서 이마트페이 바코드를 띄우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결제, 보유 포인트 사용 및 적립, 쿠폰 적용 및 스탬프 발급 등이 한 번에 가능해진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결제 시 이마트 앱 포인트카드 바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적용한 후, 실물카드 혹은 SSG페이 앱 결제를 진행하고, 직원에게 포인트 사용을 별도로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야했다. 이마트페이로 혜택 사용과 결제 기능이 합쳐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