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장애인단체, 퇴근길 여의대로 점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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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 양방향 차도 8∼10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여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는 퇴근 시간대인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여의도역 방향으로 행진을 하다가 여의대로를 점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과는 일반교통방해죄·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3차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시위대는 해산하지 않고 도로 점거를 지속했다.
지나가는 일부 시민들이 집회 참가자에게 "시민을 볼모로 잡아도 되느냐"고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전장연 등이 주축이 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오후 3시께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 '21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500명(경찰 추산 1천300명)이 모였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는 퇴근 시간대인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여의도역 방향으로 행진을 하다가 여의대로를 점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과는 일반교통방해죄·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3차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시위대는 해산하지 않고 도로 점거를 지속했다.
지나가는 일부 시민들이 집회 참가자에게 "시민을 볼모로 잡아도 되느냐"고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전장연 등이 주축이 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오후 3시께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 '21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500명(경찰 추산 1천300명)이 모였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