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추산 근린공원서 불…진화 중
27일 오후 8시 4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추산 근린공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금룡사 뒤편 공원에서 시작돼 인근 야산 정상부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진입로가 협소하고 안쪽에는 차도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소방본부 측은 "공원 인근 민가에 방어선을 구축해 피해 확산을 막고 있다"며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