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3대지수 기분 좋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다우가 1.45% 상승하며 34911선에 올라왔고,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반등세 속에 2% 넘게 올라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61% 오르면서 4,462 선에 마감했습니다.

FAANG주 중에서는 아마존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3.6% 올라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여름부터 뉴저지에서 식료품 가게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넷플릭스(NFLX, +3.18%, 348.61 달러)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매출액도 시장 예상에 밑돌면서 시간외에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존슨앤존슨(JNJ, +3.05%, 183.08달러) 분기 실적이 예상 상회하면서 주가가 3%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스스로 연간 매출과 실적 전망을 하향했고, 코로나 백신 매출 전망도 공급망 문제와 불확실한 수요 때문에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아폴로 매니지먼트가 트위터(TWTR, -4.73%, 46.16 달러)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폴로는 일전에 야후를 인수한 바 있는데, 업계에선 트위터 인수가 일어날 경우 야후와 결합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트래블러스(TRV, -4.89%, 176.16 달러)도 손실금을 줄인 덕분에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다만 파이퍼샌들러는 회사의 기본 마진은 예상보다 안 좋았다고 평가했는데요. 주가 또한 5% 휘청였습니다.

룰루레몬(LULU, +4.41%, 404.66 달러)에 대해 트루이스트는 보유에서 매수로.투자의견 상향...트루이스트는 룰루레몬이 다가오는 애널리스트 데이에 강한 5년 단위 전망, 국제적으로 확장할 계획에 관련한 더 구체적인 사안들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남감 제조업체 해즈브로(HAS, +5.16%, 87.84 달러)는 분기 매출이 예상 상회하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듯합니다. 항공주(아메리칸항공, +5.66%, 19.59 달러)는 기내 마스크 의무 제한이 풀리면서 이날 주가가 날아올랐고, 우버(UBER, +6.32%, 33.80 달러) 또한 비슷한 조치를 밝혔습니다.

IBM(+2.36%, 129.15 달러)도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장에서 2% 넘게 오른 이후 시간외에서도 상승중입니다.

플러그 파워(PLUG, +9.78%, 28.05 달러)는 월마트에 그린 수소를 공급하여 자재 관리용 트럭에 전력 공급을 하는 내용의 계약을 밝혔고, BP(+0.51%, 31.41달러)는 트리티움이라는 회사와 전기차 충전기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4월 20일 미국증시 마감시황...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