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덮친 러·中 쇼크…테슬라 실적 '신중론' 솔솔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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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20만명 감소
감소는 11년 만에 처음
러시아 사업 중단에 경쟁 심화 영향
감소는 11년 만에 처음
러시아 사업 중단에 경쟁 심화 영향
테슬라가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관심사는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됩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테슬라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테슬라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해온 웨드부시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넷플릭스 1분기 총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사실을 1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가입자 수가 증가하지 않고 감소한 건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2분기에도 가입자 수가 200만명 감소할 것이란 게 넷플릭스의 전망입니다. 시간외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25%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한계가 온 것일까요. 자세한 사항 전해드립니다. 로젠블랫은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과 광고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력인 전자상거래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아마존이 임금과 비용 상승 등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움도 겪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