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 사옥. / 사진=뉴스1
서울시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 사옥. / 사진=뉴스1
쌍방울 주가가 13% 넘게 오르고 있다. 쌍용차 입찰절차에 참여하기 위해 정식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보다 134원(13.80%) 오른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지난 18일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수 주관사로 이촌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대륙아주를 선정했다. 이로써 쌍용차 인수에 뛰어든 곳은 쌍방울그룹, KG그룹, 파비리온PE, 이엘비엔티 등 총 4곳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