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장애인 직원 불편 없도록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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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마련"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부회장·사진)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직무를 발굴하고 고용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 점자 사용 설명서, 음성 인식 지원, 수어 상담 서비스 등 접근성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개선할 점은 없는지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고민해 달라”고 했다.
삼성전자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4일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 부회장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정보·서비스 등을 실현한 디자인을 일컫는다.
그의 이메일은 ‘JH’로 끝났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일 직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자신을 ‘부회장님’이 아니라 JH(영문 이니셜)로 불러달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한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직무를 발굴하고 고용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 점자 사용 설명서, 음성 인식 지원, 수어 상담 서비스 등 접근성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개선할 점은 없는지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고민해 달라”고 했다.
삼성전자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4일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 부회장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정보·서비스 등을 실현한 디자인을 일컫는다.
그의 이메일은 ‘JH’로 끝났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일 직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자신을 ‘부회장님’이 아니라 JH(영문 이니셜)로 불러달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