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근대미술의 거장 이인성을 통해 지역 미술과 색감을 만나보는 미술투어, 서양음악가 박태준의 음악세계를 느껴보는 음악투어, 이상화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문학투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의 행적을 접할 수 있는 기업가투어 등 4가지 테마코스로 구성된다.
2시간 30분∼3시간짜리 투어와, 청라언덕에서 펼쳐지는 연극 '박태준과 동무생각' 관람을 포함한 전일 투어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6월 둘째 주에는 전일 투어 프로그램에 더해 지역의 음식과 자연까지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도 마련된다.
재단은 이날부터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http://www.koreabiketour.kr)나 자체 홈페이지(http://www.dto.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인물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