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대 못 미친 1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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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06%) 내린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이 3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5% 증가했으나, 작년 4분기보다는 14.1% 줄어든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334억원에 9.5% 미달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긴축 정책에 따라 성장주 선호가 주춤하는 가운데 직원 특별연봉 인상 단행 등 대내외적 악재로 주가도 갑작스런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비우호적인 상황이지만 국내 최고의 종합 플랫폼 업체로서 프리미엄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06%) 내린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이 3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5% 증가했으나, 작년 4분기보다는 14.1% 줄어든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334억원에 9.5% 미달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긴축 정책에 따라 성장주 선호가 주춤하는 가운데 직원 특별연봉 인상 단행 등 대내외적 악재로 주가도 갑작스런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비우호적인 상황이지만 국내 최고의 종합 플랫폼 업체로서 프리미엄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