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전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전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오후 6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6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만5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만528명보다 4572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오후 6시 집계치 9만7748명보다는 3만1792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7일의 16만827명과 비교하면 9만4871명 적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10일 4만3515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만5827명→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3명→11만8489명→11만1319명→9만867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9301명이다.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중 3만1167명(47.3%)은 수도권에서, 3만4789명(52.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6817명, 서울 1만1058명, 경북 4460명, 충남 3739명, 경남 3686명, 전남 3440명, 대구 3309명, 전북 3298명, 인천 3292명, 광주 2750명, 강원 2201명, 부산 2010명, 대전 1956명, 울산 1852명, 충북 1101명, 제주 880명, 세종 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