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성금 1만 캐나다 달러(약 991만원)를 월드비전 캐나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개월 동안 모았다.

김연수 회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한국 전쟁으로 고통받는 고아들을 돕기 위해 당시 종군기자였던 밥 피어스 목사가 1950년 미국 오리건주에 설립한 구호 기관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애니타 통 월드비전 캐나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토론토 한인사회의 후원에 특별한 감동을 느낀다"며 "우크라이나 난민, 특히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월드비전에 우크라 난민돕기 성금 전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