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아난티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체 응모작 중 10% 이내의 우수 작품에게 주는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캐비네 드 쁘아쏭 어메니티가 친환경 성분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 계기를 마련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난티는 2019년 매년 60만 개 이상 사용되는 어메니티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고자,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고체형 어메니티인 ‘캐비네 드 쁘아쏭’을 선보였다.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와 함께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 종이 포장된 페이스&보디로션 등 총 4종의 어메니티로 구성되어 있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제품별 성분에 맞는 형태와 컬러로 디자인돼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제작했다. 계란판에서 소재와 구조적인 영감을 받아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는 비누 받침 및 포장 두 가지 기능을 갖췄다. 바닥에 구멍이 있어 물 빠짐이 수월하고, 물기가 마르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제품 성분 또한 사람과 환경을 모두 고려했다. 어메니티 모든 제품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을 중심으로 다시마, 진주, 스쿠알란 등의 해양 성분이 포함됐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해로운 성분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콘셉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지라, 친환경 어메니티의 수상 가치가 더욱 빛났다”라며 “아난티는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축, 디자인,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난티는 친환경 어메니티 외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통해 환경 오염과 공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을 배제한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캐비네 드 쁘아쏭’ 생수를 제작해 선보였다.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용기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탕수수로 만든 빨대로 교체했으며, 생분해 봉투와 종이 쇼핑백, PLA 소재로 만든 컵을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