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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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9000원(2.91%) 내린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분기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개장 전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1%와 4.5% 늘었다. 하지만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와 비교하면 각각 5%와 12%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전일에 1.90%가 하락했다. 장중에는 낙폭이 3.01%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및 검색광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서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검색외 광고 부문은 시장의 역기저 현상이 나타났고, 커머스 및 핀테크 부문는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률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