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샤페론과 염증성질환신약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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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질환 신약 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이상엽 샤페론 상무, 김정태 샤페론 전무, 성승용 샤페론 대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유기웅 동국제약 상무, 이계완 동국제약 상무. 사진 제공=동국제약](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01.29720623.1.jpg)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연구 역량과 동국제약의 제품화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샤페론이 보유한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복합체 활성화를 막을 뿐 아니라 염증 시작단계의 염증신호 산물과 사이토카인을 포괄적으로 억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항염증 약물인 스테로이드 및 'JAK' 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독자적인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동국제약과의 연구협력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샤페론과 협력해 동국제약의 염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후보물질과 첨단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