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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임시검사소 단계적 축소…서울광장 등 23곳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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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까지 원주종합체육관 검사소 등 8곳 운영중단 예정
    감염병 등급 조정 고시 개정…25일부터 2급으로 하향
    코로나 임시검사소 단계적 축소…서울광장 등 23곳 문 닫아
    정부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점차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광장 검사소 등 총 23곳이 문을 닫았다.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용자 수가 급감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검사소 기능을 전국 638곳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통합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증가할 때 각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운영을 중단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23곳이다.

    하루에 2곳 이상씩 문을 닫은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는 ▲ 수원시 장안구 통합청사 지상주차장 ▲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앞 광장 ▲ 안산시 상록수 보건소 광장 ▲ 고양시 현충공원 이동형 ▲ 남양주시 화도 ▲ 남양주시 별내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옆 ▲ 남양주시청 제2청사 ▲ 김포시 김포공설운동장 ▲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 용인시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 10곳의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에서는 이날까지 중구 서울광장, 노원구청 주차장 임시검사소가 문을 닫았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찾아가는 이동형선별진료소, 천안시청 봉서홀 아래, 서산시 종합운동장 임시검사소 운영이 중단됐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와 여수시 진남체육관 임시검사소가,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검사소 운영이 중단됐다.

    이 밖에 ▲ 대구시 대구스타디움 ▲ 경북 경주시 시민운동장 ▲ 강원 원주시 유천 ▲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임시검사소가 각각 문을 닫았다.

    내달까지는 임시검사소 8곳이 추가로 문을 닫는다.

    8곳 중 5곳은 전남 ▲ 목포시 평화광장 ▲ 나주시 빛가람동 ▲ 영암군 삼호읍 한마음회관 ▲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다.

    이 밖에 울산 ▲ 문수축구경기장 ▲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이달 30일 중단되고 강원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25일 문을 닫는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1일까지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일반의료체계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뜻"이라며 "내주 월요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지만, 확진자 격리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5일부터 4주간으로 예정된 '이행기'에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유지하되, 유행과 의료대응 등이 안정화되면 이행기 이후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행기는 기간은 4주에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상황에 대비해 입원병상 운영방식과 수가 체계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전날까지 누적 22만1천192명분, 라게브리오는 1만5천125명분이 쓰였다.

    국내에 남은 팍스로비드는 50만5천940명분, 라게브리오는 8만5천773명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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