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위, 의원정수 확정…북구 1명 증가
울산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군의회 의원정수와 선거구별 의원정수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회의를 열었고, 국회 의석이 있는 정당과 구·군의회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의회와 지역구별 의원정수가 일부 조정됐다.

구·군의회별 정수는 인구수와 읍·면·동수 비율을 60대 40으로 반영한 결과 중구의회 비례대표 의원 정수가 1명 감소했고, 북구의회 지역구 의원 정수가 1명 증가했다.

선거구별로는 북구 다 선거구(강동·효문·양정·염포동)와 울주군 가 선거구(온산·온양·청량읍, 서생·웅촌면)에서 의원 정수가 1명씩 증가했고, 울주군 다 선거구(범서읍)에서는 의원이 1명 줄었다.

이를 반영하면 5개 구·군의회 중 북구의회 의회 정수는 현재 8명(비례 1명 포함)에서 9명으로 1명 증가한다.

나머지 의회는 중구 10명(비례 1명), 남구 14명(비례 2명), 동구 7명(비례 1명), 울주군 10명(비례 1명)으로 의원 정수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 조례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