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사진=뉴스1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임기 중 언론을 직접 만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에 대한 사면 요청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25일부터 이틀 동안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JTBC 앵커의 특별 대담도 방송된다. JTBC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담 예고편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보호해야 한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선거용이죠 뭐, 누가 와서 지켜줍니까"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