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文, 손석희 '직진 질문'에 망설임 없었다…최고의 대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의를 지키되 양보 없던 대담"
"권위 인정하되, 비겁하지 않았다"
"권위 인정하되, 비겁하지 않았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5일 방송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의 대담과 관련해 "지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담이었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탁 비서관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대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손석희 앵커의 질문은 에둘러 가는 법이 없었다. 곧바로 대통령께 직진이었다"며 "대통령의 대답 또한 멈칫거림이 없었다. 직진으로 다가온 질문 앞으로 망설이지 않고 달려갔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두 사람의 대담은 예의를 지키되, 양보는 없었고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되, 권위 앞에서 비겁하지 않았다"며 "인식과 논리, 추론과 근거, 수치와 체감이 서로 부딪혔다"고 했다.
이어 "25~26일 저녁, 시청자들은 퇴임을 앞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의 대한민국 19대 대통령과 방송을 떠났지만, 여전히 신뢰받는 언론인 1위인 뉴스 앵커의 대담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담이었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손 특파원과 일대일 방식의 대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인 '대담, 문재인의 5년'은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탁 비서관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대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손석희 앵커의 질문은 에둘러 가는 법이 없었다. 곧바로 대통령께 직진이었다"며 "대통령의 대답 또한 멈칫거림이 없었다. 직진으로 다가온 질문 앞으로 망설이지 않고 달려갔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두 사람의 대담은 예의를 지키되, 양보는 없었고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되, 권위 앞에서 비겁하지 않았다"며 "인식과 논리, 추론과 근거, 수치와 체감이 서로 부딪혔다"고 했다.
이어 "25~26일 저녁, 시청자들은 퇴임을 앞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의 대한민국 19대 대통령과 방송을 떠났지만, 여전히 신뢰받는 언론인 1위인 뉴스 앵커의 대담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담이었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손 특파원과 일대일 방식의 대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인 '대담, 문재인의 5년'은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