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헬멧·무면허로 오토바이 몬 겁 없는 10대들 추격전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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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차 요구 무시하고 중앙선 넘나들며 신호 위반까지
무면허 오토바이 대낮 추격전 [강원경찰청 제공]
운전면허도 없이 번호판도 없는 미등록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의 눈에 띄자 중앙선을 넘나들며 5㎞를 달아난 10대들이 붙잡혔다.
2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 신민철 경장과 문지훈 순경은 순찰 중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심지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헬멧도 쓰지 않고 있었다.
신 경장 등은 오토바이에 다가가 갓길에 정차를 요구했으나 오토바이는 이를 무시한 채 달아났다.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뒤쫓았으나 오토바이는 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까지 위반해가며 경찰을 따돌리려 했다.
5㎞에 이르는 아찔한 추격전 끝에 경찰은 순찰차로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았고, 문 순경이 몸까지 던져 가까스로 검거했다.
10대 소년인 이들은 면허도 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연합뉴스
운전면허도 없이 번호판도 없는 미등록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의 눈에 띄자 중앙선을 넘나들며 5㎞를 달아난 10대들이 붙잡혔다.
2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 신민철 경장과 문지훈 순경은 순찰 중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심지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헬멧도 쓰지 않고 있었다.
신 경장 등은 오토바이에 다가가 갓길에 정차를 요구했으나 오토바이는 이를 무시한 채 달아났다.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뒤쫓았으나 오토바이는 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까지 위반해가며 경찰을 따돌리려 했다.
5㎞에 이르는 아찔한 추격전 끝에 경찰은 순찰차로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았고, 문 순경이 몸까지 던져 가까스로 검거했다.
10대 소년인 이들은 면허도 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