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청정관리,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기능 탑재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타워 디럭스와 휘센 타워 히트는 올해 초 선보인 휘센 타워 에어컨의 디자인은 계승하면서 부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돈을 내면 에어컨 관리와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렌탈로도 이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리모컨이나 LG 씽큐앱의 버튼을 눌러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하는 열교환기 세척 기능,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인공지능(AI) 건조 기능,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등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모두 차별화된 듀얼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다. 휘센 타워 모델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 참관 하에 실사용 기반 4시간 동안의 누적 소비전력량을 실험한 결과 쾌적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누적 소비전력량이 약 72% 줄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투인원(2 in 1) 모델 기준 휘센 타워 디럭스와 히트의 출하가는 각각 345만~390만원, 295만~350만원이다. 휘센 듀얼 히트의 출하가는 250만~270만원, 휘센 올 뉴 위너와 칸은 220만~280만 원이다.
LG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형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에는 2022년형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