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SBI저축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앱인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 4종이 대상이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85%로 올랐다.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65%, 인터넷뱅킹 정기예금 상품은 연 2.75%로 오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다양한 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