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거장'으로 불리는 이명세 감독이 소소한 여행 브이로그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독창적 영상미로 국내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이 감독은 1988년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년) 등 히트작들을 잇달아 제조했다.

이 감독은 최근 오랜 공백을 깨고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반석 감독과 함께 제작한 부산 여행 브이로그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소식] 여행 이야기로 돌아온 이명세 감독
그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촬영 장소인 40 계단, 아미동 등 부산의 숨은 명소에서 영화 속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바다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 흰 여울길을 비롯해 해동 용궁사, 자갈치 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 핵심 여행지들과 맛집들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해외 특수지역 전문 여행사인 트레비아 여행사의 유튜브 채널인 '트레비아 TV'는 최근 예고편을 선보인 데 이어 곧 첫 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