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서 /사진=이미지나인컴즈 제공
배우 최현서 /사진=이미지나인컴즈 제공
배우 최현서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최현서는 오는 5월 1일 6세 연상의 작곡가 출신 사업가 김두현과 결혼한다. 이들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삼성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진행되며 주례 없이 성혼선언문 낭독으로 식을 올린다. 축가는 최현서와 같은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소속 가수 KCM, 신랑 김두현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신용재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일주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행당동에 마련했다.

김두현은 '황금두현'이라는 예명의 작곡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AVEC 뮤직 아카데미와 AVEC 뮤직 퍼블리싱의 대표를 맡고 있다. 걸스데이, 에이핑크, 2AM, 카라 등의 앨범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최현서는 2012년 MBC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해 SBS '야왕', MBC '미스코리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MBC '별별며느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다. 최근 KCM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리프레쉬'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도 영역을 넓혔으며 극 중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최현서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시작할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전하며 앞으로 최현서의 작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