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 사진=한경 DB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 사진=한경 DB
카카오페이가 상장 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가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다는 소식에 성장주들이 주춤하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주가도 약세다.

2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2.97%)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4000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11월3일 상장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일에 공모가 9만원보다 114.44% 높은 19만3000원에 마감한 후 작년 11월30일에 장중 24만85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각 등 악재에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같은 시간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도 약세다. 카카오는 1500원(1.63%) 하락한 9만500원에 거래됐고, 카카오뱅크는 1300원(2.98%) 내린 4만2300원에 거래됐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