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3년 국내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 피치의 A+ 등급을 받은 후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A+ 등급은 전체 24개 중 상위 다섯 번째 자리에 해당함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이 피치의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피치는 교보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올해 1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 등급을 받았다. 2015년 생보업계에서 처음으로 A1 등급을 받은 이후 8년 연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